[5일차 선교 상황전파]

5일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오전 6시 30분, 아침 경건회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식사 후 7시 50분, 아동사역이 진행될 타힐트교회로 출발하였습니다.

도착 후, 아이들이 오기 전까지 아이들을 위한 교회 꾸미기를 하였습니다.
권사님들의 손길 덕분에 순식간에 공간이 아름답게 꾸며졌고, 덕분에 아이들을 더욱 환하게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총 80여 명의 아이들이 참석하였고, 개회예배에서는 저희가 준비한 드라마를 시연했습니다.
예배 후에는 포토존, 과자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공과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점심은 권사님들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소불고기였습니다.
100인분이 금세 동날 정도로 아이들과 청년, 장년들 모두 맛있게 식사하였습니다.

오후 프로그램은 실내에서는 뒤집판을 이용한 지렁이 게임, 실외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꼬리잡기, 비석치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사역시간들이 흘렀습니다.
이후에는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달란트 잔치가 진행되었습니다.
물건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고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폐회예배에서는 청년 워십을 보여주었습니다.
짧은 시간 진행되는 사역이라 아쉬운 작별시간이 빠르게 왔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이 시간들을 통해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저녁 식사는 타힐트교회에서 준비해주신 몽골 전통 음식 보쯔(만두)로 감사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지금은 이후 시작될 부흥회 1일차를 준비 중입니다.
몸은 많이 지쳤지만,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 덕분에 큰 위로와 기쁨을 느낍니다.
타힐트교회 장년 사역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중보 부탁드립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몽골에서 2025 산정현 몽골선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