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1장 10-47절은 다윗의 용맹한 용사들 중 일부분이다.
다윗 곁에 얼마나 하나님이 충실한 부하들과 용맹스러운 용사들을 붙혀주셨는지 알 수 있다.
이들이 충직한지,
어제 말씀에 보았듯이,,,
고향 베들레헴 물이 먹고 싶다 하니, 충직한 부하 3명이 목숨걸고 블레셋 적진에 들어가서
기어코 그 물을 구해올 정도다.
성경은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될 때에,
숨은 조력자들,,,그를 돕는 동역자들이 이렇게나 많이 있었다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10절 다윗에게 있는 용사의 우두머리는 이러하니라 이 사람들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다윗을 힘껏 도와 나라를 얻게하고 그를 세워 왕으로 삼았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신 말씀대로 함이었더라.
이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죠?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갈 때,
이 길을 같이 걸어 갈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를 붙혀주신다.
다윗에게 목숨을 내놓은 세 용사와 그에 버금가는 용사들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인생길에도 그런 만남과 믿음의 동행이 일어나게 될줄 믿습니다.
그런 사람 한사람만 만나도 우리 인생의 큰 축복입니다.
로마서 16장 바울의 동역자들의 명단을 봐도 바울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3.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이런 만남의 복이 우리들 인생가운데에도 있게 해주옵소서,
그리고 우리도 그런 믿음의 동역자가 되게하여주옵소서.
이것이 우리의 기도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에게 이런 친구가 되어주신 분이 계시죠?
누구십니까? 예수님이십니다.
요한복음15:13-15절은 말씀합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우리 사는 동안 우리는 매일 말씀을 상기해야 합니다.
주님이 자신의 생명을 내어던지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더 이상 우리를 종이 아니라, 친구로 불러주셨던 그 삶을 본받아
우리 삶의 자리에서 그 사랑을 실천하고,
누군가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저와 여러분 되길 원한다.
오늘 본문은 또 다른 다윗의 용사들의 업적에 대해 나온다.
아비새와 브나야의 업적에 대해서 나오는데..
그들을 묘사하는 글이 재미가 있다.
21절 아비새 : 그는 둘째 세 명 가운데에 가장 뛰어나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나 첫째 세 명에게는 미치지 못하니라.
25절 브나야 : 삼십명중에서는 뛰어나나 첫째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니라 다윗이 그를 세워 시위대장을 삼았더라.
21, 25절의 첫째 세 명에게는 미치지 못했다는 말씀입니다.
어제 다루었던 첫째 세명이 누구냐?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가서 물을 떠온 세 용사를 말하는 거다.
오늘 읽은 사람들은 그들의 용기와 명성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 아비새,,, 첨 세명으로 이루어진 최고 사령관 집단에는 속하지 못하였지만,
그 밑에 또 다른 사령관집단 중에서는 또 대장격이다.
전체로 보면 서열 넘버 4다.
그가 얼마나 싸움을 잘하면 창을 휘둘러 삼백명을 죽인다.
아비새가 다윗까지는 끝까지 충성했어요.
그런데 그 다음에 안타깝게, 다윗이 자신 다음으로 솔로몬을 지명했지만,
아비새는 솔로몬이 아니라, 아도니야를 지지했다.
- 브나야 : 아도니야의 반란대도 솔로몬을 끝까지 지지하고,
요압과 시므이와 아도니야를 죽여 솔로몬 시대에 군사령관이 된 장수입니다.
그의 이력은 22절 갑스엘 용사의 손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용감한 사람이라
그가 모압 아리엘의 아들둘을 죽였고, 또 눈 올때에 함정에 내려가서 사자 한 마리를 죽였으며 또 키가 큰 애굽 사람, 거인처럼 창을 들고 달려오는 그를 막대기 하나가지고 창을 빼앗아서 그를 죽였다.
이 모습은 누가 오버랩되죠? 다윗,,, 다윗이 골리앗을 죽일 때 이렇게 죽였거든요.,
브나야가 다윗처럼 용감하였고, 하나님을 의지한 신실한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어제 3명에는 미치지 못한다.
3명에 미치지 못하는 그런 사람들까지 왜 실어놨을까?
우리 사회는 항상 일등만 기억한다.
일등사회
다들 치열하게 선두그룹에 들려고 경쟁하고 싸운다.
그런데 아시다싶이 우리 자녀들이, 그 선두그룹에 다들 수 없다,.
상징적으로 오늘 말씀처럼,,,,
아무리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도,,, 그 자리에 미치지 못할때가 있다.
일등 그룹에 속하지 못할때가 있다는 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이다.
2등은 기억하지 않는 세상
일등에 들지못하는 자들, 다 패배자로 만들고, 낙오자로 만들어버린다.
이것이 세상의 기준이다.
오늘 1등그룹에 들지 못하는 2등인 이들의 이름이 기록되어졌다.
무엇을 말해주나?
세상적으로는 그들에게 미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나라 갔을 때,
하나님나라 역사의 곳곳마다 이들은 반드시 있어야 할 자리에서,
하나님편에 속하여 최선을 다해 충성하며 살아냈던 존재들,,,
하나님은 이들을 기억하고 계신다.
종말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자세가 이래야 한다.
때로는 큰 교회 담임 안되도 괜찮다.
큰 업적 대단한 자리 안차지해도 괜찮다.
교회에서도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우리가 살아가더라도...
하나님 나라의 한 구석을 환하게 비치는 사명 감당한다면
사람들은 몰라줘도 하나님은 기억하신다.
다윗곁에는 용맹스럽고 충성된 용사들이 적지 않았는데,
특이한 것은 유다지파만 아니라 다양한 지파와 지역에서도 용사들이 나왔다.
이방 출신 용병들도 있다.
33절부터는 이스라엘 전역과 이방에서 온 용사들의 명단.
다윗의 용사들이 다양한 지파와 종족들이 섞여있는 열린 공동체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39절 암몬 사람 셀렉,
41절 헷 사람 우리아
46절 모압사람 이드마
출신과 인종과 지위는 다르지만 이들이 어떻게 한 공동체 안에 들어올 수 있었나?
배경은 다르지만, 출신은 다르지만...
동일한 하나의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다윗과 다윗이 세울 그 나라이다.
오늘 우리를 부르셨다.
출신, 지위, 배경, 학벌, 지역 다 다르다.
그런데 우리를 주안에 한 가족으로 부르셨다.
형제 자매로 부르셨다.
세상사람들처럼 치열하게 경쟁하고 싸우는 자들이 아니라
우리는 연합하고 하나되어 달려가는 자들이다.
왜? 우리는 동일한 하나의 목적이 있다.
각자의 다른 달란트와 은사를 가지고,
그 은사가 비교하여 높고 낮음이, 경하고 중함이 아니라,
한가지 목표,,,
마치 다윗과 다윗이 세울 그 나라를 향하여 달려간 것처럼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와 그분이 세우시는 하나님나라를 향하여 달려가야 하는 것이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그것.
모든 것을 합력하여서 선을 이루어가시는 것이 하나님나라다.
그래야 그곳은 한 개인이 칭송받고 위대해지는 한 개인의 왕국이 아니라,
함께 연합하여 함께 합력하여,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하나님나라가 되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의미있는 오늘 한날을 만들어가는 저와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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