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    >    새벽기도회
[12월 4일] 레위인을 우선 세우다 (대상 23:1-32)
 
[12월 4일] 레위인을 우선 세우다 (대상 23:1-32)
2025-12-03 18:53:30
최종운
조회수   13

우리가 계속해서 보고 있는 역대상 2229장은

다윗이 생애 마지막 사명을 감당하는 장면입니다.

그 사명이 무엇입니까? 바로 성전 건축 준비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셨기에 성전 짓는 일은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성전을 준비하는 일은 평생토록 자기의 사명으로 삼습니다.

자재, 일꾼, 설계도모든 걸 미리 마련합니다.

 

그리고 그중 가장 중요한 것, 성전을 섬길 사람들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 역대상 23장이 바로 그 장면입니다.

 

오늘 본문은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예배 조직을 다시 세우는 다윗(15)

레위인의 세 가문 정리(623)

확장된 레위인의 직무(2432)

 

다윗은 모든 것 중심에 예배를 가장 견고하게 세워간다.

"예배가 무너지면 공동체가 무너지고, 예배가 회복되면 공동체가 살아난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가정과 우리의 교회가 더욱 하나님한분을 예배하는 예배 공동체로 세워지길 바랍니다.

 

1절을 보겠습니다.

다윗이 나이가 많아 늙으매 아들 솔로몬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다윗은 나이가 많았습니다. 생애가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여러분, 사람이 나이가 먹으면 무엇에 관심이 생길까요?

보통은 자기 건강, 자기 안정, 자기 만족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달랐습니다. 늙어도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모든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모았더라

 

제사장, 레위인을 모았다.

정식적으로 성전에 봉사할 사람들을 미리 준비하고 뽑았다는 것입니다.

 

민수기 4장에서는 성막 봉사를 할 수 있는 나이가 30세 이상입니다.

그래서 3절에도 레위인을 계수할 때 삼십 세 이상된 자로 뽑습니다.

 

그런데 본문 24절 보시면

이는 다 레위 자손이니 그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이름이 기록되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을 하는 이십세 이상 된 우두머리들이라

 

20세 이상으로 기록합니다.

왜 나이를 낮췄을까요?

 

성전이 지어지면, 성막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규모가 크고,

업무량이 많고, 사람이 엄청 많이 필요합니다.

 

찬양과 악기 연주

예배 보조 (성전 출입, 제사장 보좌)

성전 기물 관리

헌물 준비

회중 교육

행정 및 기록

그래서 다윗은 성전 봉사의 범위를 30세에서 20세로 낮춘 것이다.

 

여러분, 교회가 성장하고, 예배가 살아나고, 사역이 확장되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더 많은 봉사자, 헌신자입니다.

 

그런데 아셔야 될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아무나 20세 이상을 세운게 아니라

레위인을 우선 세웠다.

 

그들의 정체성은 예배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도록 구별된 사람

예배의 중심을 하나님께 고정하는 사람

하나님의 임재를 가장 우선으로 여기는 사람

다윗이 성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건축 인부를 세운 것이 아니라, 예배자를 세운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나의 예배 없이 드려지는 사역은 금방 탈진이온다.

나의 예배 없이 드려지는 봉사는 금방 지친다.

그래서 항상 나의 예배로 공급받고 채워지고 그 은혜의 힘으로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이다

교회사역이 바쁠수록 더욱 예배자로 우선세워지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란다.

 

이제 6절 이하에서는 레위인의 세 가문이 소개됩니다.

게르손, 그핫, 므라리

 

 

이들의 족보가 쭉 나오는데

성도 여러분, 이 족보가 왜 중요할까요?

레위인의 족보는 사역자이기 이전에 정체성입니다.

 

스가랴 2

포로기 이후에 많은 이들이 레위의 족보를 잃어버려

성전 봉사에서 제외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족보는 난 레위인이다. “나의 뿌리이자 나의 사명이었습니다.

 

게르손 성막의 덮개와 휘장을 담당한다.

고핫 언약궤를 비롯한 성막의 기물들을 담당한다.

므라리 성막의 기둥, 널판, 구조물

 

하나같이 하나님을 만나는 일을 위해 준비하고, 세우고, 붙드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구별된 자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을 섬기기 위해 구별된자

이것이 레위인입니다.

 

24절 이는 다 레위 자손이니 그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이름이 기록되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을 하는 이십세 이상 된 우두머리들이라

 

사랑하는 성도님들

이 레위인의 정체성이 바로 우리들이다.

우리는 바로 하나님을 위해 부름받고 세상을 섬기기 위해 구별된 자들이다.

 

베드로전서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여러분을 통해서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나라가 세워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 부분을 봅시다.

성막 시절에는 주로 이동, 해체, 운반이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전 시대에는 이동 해체할 필요가 없다.

그들의 일이 완전히 바뀝니다.

 

본격적으로 예배 중심 사역으로 전환됩니다.

28 그 직분은 아론의 자손을 도와 여호와의 성전과 뜰과 골방에서 섬기고 또 모든 성물을 정결하게 하는 일 곧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과

29 또 진설병과 고운 가루의 소제물 곧 무교전병이나 과자를 굽는 것이나 반죽하는 것이나 또 모든 저울과 자를 맡고

 

사랑하는 성도님들 한번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나?

예배는 그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예배에는 누군가의 손길과 눈물과 수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30. “아침마다 저녁마다 여호와께 서서 감사하고 찬송하며

 

아침마다 저녁마다...

24시간 제사가, 예배가 올려졌다.

레위인의 핵심 사명입니다.

 

예배가 끊기면 영혼이 메마릅니다.

예배가 살아나면 영혼이 살아납니다.

우리의 가정도 똑같습니다. 여러분의 사업도 똑같습니다.

예배의 자리를 지키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을 다시 세우십니다.

예배의 불이 꺼지면 어떤 일도 형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기 생애의 마지막 사명으로

예배 조직을 세운 것입니다.

다윗은 죽기 직전까지 예배를 준비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사명은 예배였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이 시대의 레위인입니다.

예배는 예배당에서만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삶 전체가 예배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레위인입니다.

예배하는 자, 예배를 준비하는 자, 예배를 지키는 자, 예배 공동체를 세우는 자.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미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레위인입니다.

 

예배가 회복되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다윗이 생애 마지막에 남긴 사명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도 아니었고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주님을 예배하는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설교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2834 [12월 7일] 부르심과 택하심을 입은 자들 (벧후 1:1-11) 전소리 2025-12-08 9
2833 [12월 6일] 전교인월삭새벽기도회 최종운 2025-12-06 13
2832 [12월 5일] 제사장 직분을 맡은 사람들 (대상 24:1-31) 최종운 2025-12-04 11
2831 [12월 4일] 레위인을 우선 세우다 (대상 23:1-32) 최종운 2025-12-03 13
2830 [12월 3일]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벧전 5:1-14) 손병호 2025-12-03 15
2829 [12월 2일]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벧전 4:12-19) 손병호 2025-12-02 18
2828 [12월 1일]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벧전 4:1-11) 손병호 2025-12-01 19
2827 [11월 29일]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것 (대상 22:1-19) 최종운 2025-11-28 21
2826 [11월 28일] 넘어짐의 자리에서 은혜의 자리로 (2) (대상 21:18-30) 최종운 2025-11-27 26
2825 [11월 27일] 넘어짐의 자리에서 은혜의 자리로 (대상 21:1-17) 최종운 2025-11-26 22
2824 [11월 26일] 절대 선, 절대 복의 근원이신 주님 (벧전 3:8-22) 전소리 2025-11-26 22
2823 [11월 25일] 성도의 가정 (벧전 3:1-7) 전소리 2025-11-25 25
2822 [11월 24일] 험한 세상 속 성도의 삶 (벧전 2:11-25) 전소리 2025-11-24 26
2821 [11월 22일] 승리가 다음세대에게 이어지다 (대상 20:1-8) 최종운 2025-11-21 26
2820 [11월 21일] 담대함은 경험에서 나옵니다. (대상 19:1-19) 최종운 2025-11-20 26
1 2 3 4 5 6 7 8 9 10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