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인 문제로 동영상 업로드를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간 우리는 16년 동안 중단되었던 성전 공사 현장이
학개 스가랴 선지자들의 말씀 선포로 인해 다시 뜨겁게 재개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났었습니까?
현지 총독 닷드내가 군대를 이끌고 와서 "누구 허락으로, 이렇게 맘대로 공사를 하느냐"며
무섭게 심문을 해요.
옛날같았으면 소히 겁을 먹고 다시 공사를 멈췄겠지만
하나님의 불꽃 같은 눈동자가 유다 장로들을 돌보심을 느끼고 담대하게 계속하는 것이다.
대적들은 감히 공사를 강제로 막아서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이 대적들이 전략을 바꿉니다.
자기들 선에서 강제로 막을 수 없으니,
당시 바사 제국의 최고 권력자였던 다리오 왕의 손을 빌려
유다 백성들을 완전히 매장시키려고
지금 이 공사가 얼마나 불법인지를 꼼꼼하게 뒷조사를 시작한 것입니다.
성전 문을 다시 닫아걸려는 무서운 음모가 담긴 고소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뒷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다리오 왕에게 다시 공식 고발 보고서를 올립니다.
이게 오늘 본문 6절이다.
6절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인 유브라데 강 건너편 아바삭 사람이 다리오 왕에게 올린 글의 초본은 이러하니라
닷드내 총독이 유다의 지도자들을 붙잡고
"너희 배후가 누구냐? 누구 명령으로 이 거대한 성전을 다시 짓느냐?
책임자들 이름 다 대라"며 고함치고 취조를 했을 때
유다 백성들이 뭐라고 대답했었는지 알 수가 있어요.
먼저 11절 상반절에 선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1절 상반절) 그들이 우리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그런데 대적들이 왕에게 고발한 유다 백성들의 첫마디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천하를 호령하는 다리오왕의 종이 아니라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먼저 유다백성들 보세요.
세계 최고 실세 아닙니까?
지금 이 총독이 다리오 왕앞에 자기들을 고발할 것을 알고 있는데
그 다리오 왕 앞에서 쫄거나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당당하게
"우리는 너희 총독들의 권력 앞에 벌벌 떠는 나약한 존재가 아니다.
우리의 진짜 신분은 온 우주 만물,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다!“
우리안에도 이런 영적 자존심이 선포되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이어서 12절을 유다백성들이 어떻게 말을 했냐면
12절 우리 조상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갈대아 사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이 성전을 헐며 이 백성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더니
과거 조상들이 어떻게 바벨론으로 끌려갔는지를 말하는 거에요.
여기서 중요한점은
우리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갈대아 사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시매
무슨말입니까?
과거 바벨론으로 포로로 붙잡혀 간 것은 바벨론의 군사력이 강해서가 아니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 솔로몬 성전이 불탄 게 아니다.
우리 조상들이 천지의 하나님 앞에 범죄 하였기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하시려고 바벨론이라는 막대기를 들어
우리를 잠시 넘기셨던 것뿐이다.
그리고 이제 그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시고
이 성전을 다시 세우라 명하셨기에 우리가 일어난 것이다!
이들이 고백하는 것은
역사의 진짜 주인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도 아니요, 바사의 다리오 왕도 아니요,
오직 역사를 흥하게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시는
천지의 주재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심을 이방 권력자들 앞에서 똑똑히 선포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세상은 오늘 우리에게도 끊임없이 우리의 배경을 묻고 심문합니다.
"너 빽이 누구냐? 통장에 돈은 얼마나 있냐?
어느 대학 나와서 무슨 기술을 믿고 이 험한 세상에서 까부느냐?"
직장에서, 사업터에서, 세상 트렌드 앞에서
우리의 초라한 형편을 들추어내며 기를 죽이려 듭니다.
그때 겁먹지 말고 고개를 숙이지 마십시오.
거룩한 영적 자존심을 복원하십시오.
"나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다!
내 인생의 주인은 세상의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오직 만군의 여호와이시다!"
이 당당한 신앙 고백으로 세상을 압도하는 산정현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계속해서 이 대적들은 편지에 유다 백성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적어내려가는데
유다백성들이 뭐라고 이야기 하나?
13절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다시 건축하게 하고
14절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전각 안에서 금, 은 그릇을 가지고 바벨론 신당에 두었던 것을 고레스 왕이 그 신당에서 꺼내어 그의 지정한 총독 세스바살이라 부르는 자에게 내주고
중요한 과거 팩트를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 성전이 우리가 짓고 싶어서 지은게 아니라
옛날 고레스 왕이 우리에게 성전 건축을 명령했을 뿐만 아니라,
느부갓네살 왕이 빼앗았던 성전의 금, 은 그릇까지 고레스왕이 다 돌려주며
하나님의 성전을 지으라고 공식 조서를 내렸었다는 역사적 팩트를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이게 사실이면 성전 공사가 불법이 아니라 합법이 됩니다.
오늘의 마지막 절인 17절을 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7절 이제 왕이 좋게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보물전각에서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예루살렘에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하였더라
성도 여러분, 이 편지의 결론이 참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원래 이 편지는 유다 백성들을 처벌해 달라고 쓰기 시작한 고소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이 주눅당해가지고 변명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다. 영적 자존심을 지키며 당당하게 하나님을 선포하면서
그리고, 고레스 왕이 명령했던 것이다. 확인해봐라!
여러분~~ 그래서 이 고소장이 어떻게 마무리 되나?
"왕이시여, 옛날 고레스 왕의 문서 창고를 한번 뒤져봐 주십시오.
진짜 그런 조서가 있었는지 확인해 주십시오"
결국 아시죠? 이 편지가 어떤 효력을 발휘하게 되는지?
악한 자들이 유다 백성들을 옭아매려고 판 놓은 덫과 고소장이
도리어 과거 고레스 왕이 내렸던 은혜의 조서를 다시 찾아내게 만드는
기적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가 세상 앞에 비굴하게 타협하지 않고
"나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는 거룩한 영적 자존심을 지켜내면,
나를 무너뜨리려던 세상의 모든 압박과 위기는
도리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신실하심을 증명하는 기적의 통로가 됩니다.
우리는 누구인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쥐신 창조주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들입니다.
이번 한 주간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나의 배후 되신 하나님을 삶의 현장에서 선포하십시다.
그리하여 마귀의 모든 참소와 위기를 축복의 기회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반전 드라마를 써내려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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