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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이 때에 고백해야 하는 노래 (출 15:1-27)
 
[9월 21일] 이 때에 고백해야 하는 노래 (출 15:1-27)
2026-09-21 03:40:36
전소리
조회수   52

 

(말씀은 27절까지 읽었지만 오늘은 21절까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4장은 홍해를 지나온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5장도 대부분의 내용이 홍해를 지나온 모든 시간들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있었던 일을 지도자였던 모세와 백성들, 그리고 모세의 누이 미리암의 노래가 등장합니다. 

 

14장에서 애굽 군대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쫓아오고 
눈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있었던 가운데 하나님께서 바닷물을 가르시고 
마른 땅을 밟으며 횡단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뒤따라오던 애굽 군대는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갈라져 있던 바다가 
다시 합쳐지면서 한 명도 살아남지 못하고 수장당합니다. 
어제까지 무섭게 뒤쫓아오던 애굽 군대가 사라졌고
새로운 시간, 새로운 날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 모든 일을 몸소 다 겪은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모세와 그 백성들, 
그리고 모세의 누이인 미리암이 가장 먼저 행한 일은 
그 어제를 지나가게 하시고 오늘을 주신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모세와 백성들, 그리고 미리암의 노래를 살펴보면, 
1절.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찬송 받기 합당하시다!
2절.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시고 우리를 구원하셨다!
3절. 우리의 용사이신 그분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다!
4절. 그분이 우릴 그렇게 괴롭히고 죽이려고 쫓아왔던 바로와 그 병거와 군사들을 바다에 던지셨다.
5절. 아무런 힘도 못 쓰고 마치 돌이 던져져 물 속에 가라앉듯 무력하게 죽어갔다.
6절. 여호와의 강한 오른손에 의해 모든 적들이 던져졌다.
7절. 바로와 그 군대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분의 진노를 면치 못했다.
8절. 홍해를 가르는 돌풍은 하나님에겐 너무나도 손쉬운 일이다.
9절. 바로와 군대가 이 전쟁을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엄청난 착각을 하지만
10절. 하나님의 능력이 모든 적의 계획을 물거품이 되게 하셨다.
11절. 이 세상에 하나님보다 높은신 분이 과연 있을까?

 

이렇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높이는 노래가 계속됩니다. 
그리고 이 소식이 널리 펴저 주변의 모든 민족을 두렵게 합니다. 
이 노래는 끝까지 하나님의 통치와 그분의 능력과 구원하심을 노래합니다. 

 

오늘 이 본문은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노래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제대로 묵상한다면
사실 홍해를 가르는 기적이 우리 삶에 나타나야만 이러한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말하는 단순한 고백보다는 우리 일상을 되돌아보는 성찰과 함께
지극히 평범한 우리의 삶 자체를 훨씬 더 큰 기적으로 보는 은혜의 관점이 열립니다. 

 

저와 여러분이 아무렇지 않게 살았던 어제를 잘 지나서  오늘 이 자리에 있습니다. 
이 오늘을 또 거저 받은 하루로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도록
또 눈이 떠지고 아침이 밝고 하루를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찾아오는 하루 하루는 사실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과 같은 일들과는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그야말로 기적인 날들입니다. 

 

혹시 이런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말씀을 읽어가다가 밤을 새 보신 경험입니다. 
말씀을 읽어가다가 멈추는 것이 아쉽고, 말씀을 읽어가는 시간이 너무 기쁘고 즐겁고,
하나님의 음성을 놓치고 싶지 않고 그 은혜를 계속 붙잡고 싶어서
계속 읽어가다가 그렇게 날이 새다가 어제에 은혜를 계속 살아
오늘로 연결해서 살아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저에게 있었던 어느 과거의 그 날의 기억은 
말씀 앞에서 성도 여러분에게 전할 메세지를 준비하는 모든 시간들의 
귀한 원동력이 되는 너무나도 평범하지만 그 어떤 기적보다도 큰 기적인 날로 기억됩니다.

 

저에게 그런 날이 있듯, 우리 성도님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어느 평범하지만
그 어떤 기적과도 바꿀 수 없는 은혜의 시간이 있으실 줄 로 압니다. 

 

우리에게 어제의 지난 모든 일이 은혜로 바뀌는 구원의 날은,
오늘이라는 새로운 하루가 주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오늘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물으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어제를 굳이 묻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은혜로서 오늘을 새롭게 허락하십니다. 
14장에서 보았던 모세와 백성들이 지나온 홍해의 기적이
내 삶에서도 펼쳐져야만이 우리가 오늘 본문과 같은 노래를 올려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삶 자체가 구원받는 존재로서 살아가는 하루 하루이기에
우리의 입술에 구원하신 하나님을 높이는 노래가 끊이지 않고 터져나와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계속 말씀을 이어서 보는 가운데 계속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입니다.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한 눈에 보이는 홍해의 기적이 내 삶에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것을 우리가 바라니까 너무나도 평범한 오늘의 모든 일들이 
감사와 찬양 능력의 이름을 높이는 노래로 채워지기보다는 불평으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제라는 나에게 주어졌던 모든 시간은 
사실은 내 입술에서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올려드리는 것이 당연한 시간임을 알아야 합니다.
어제의 모든 시간은 그분이 베푸신 구원을 노래로 오늘을 채우고 넘치는 내 삶의 동력 그 자체입니다. 
우리가 어제 어떤 삶을 살았는지 간에 우리가 구원에 은혜를 노래해야 하는 이유는
지나온 모든 세월의 나의 모습이 결코 선한 것으로만 채워져 있어서 하나님께서 구원하심이 아니고
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만 산 것이 아니고
한결같은 신앙의 길을 걸어온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제라는 홍해를 지날 때 사실 그 홍해에 잠겨서 사라져야 하는 존재에게
오늘이라는 이 때를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홍해의 기적이 너에게 무엇을 기억하게 하니?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질문하십니다. 
우리는 눈 앞에 펼쳐진 홍해의 기적을 그 자체를 기뻐할 것이 아니라
왜 그 기적을 베푸시면서까지 우리를 살리시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특별한 간증을 위해 하나님이 나를 고통의 홍해 가운데 밀어넣기를 바라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병에서 기적같이 나아야 하고, 내가 하는 일이 대박나는 기적이 있어야 하고,
이런 일들처럼 눈에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일들이 있어야만 노래하고 찬양하며 예배하는 것입니까?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말씀을 보면
왜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시고, 결국 예수그리스도를 우리 가운데 보내시고,
십자가에 나 대신 죽게 하시고 부활을 허락해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릴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홍해의 기적을 주셨고
그 이전에 애굽으로부터 탈출시키셨습니다. 
우리도 이 모든 구원의 과정을 지나왔습니다. 
나로 하여금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게 하신 그 순간
그후로 지금까지 우리는 매일 매일이 구원받은 이 때를 살아가고 있는 자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우리의 일상이 이미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임을 
저와 여러분이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어제의 은혜와 오늘 허락된 모든 시간에 감사하며
삶을 통해 하나님을 송축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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