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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와 악한 마음이 메시야를 죽였습니다(눅 22:66-71)
 
무지와 악한 마음이 메시야를 죽였습니다(눅 22:66-71)
2022-06-15 22:30:41
오덕호
조회수   51
확장변수1 20220616
확장변수1 오덕호
확장변수1 누가복음 22:66-71
확장변수1 https://www.youtube.com/watch?v=7msBuk3bmtk

302. 무지와 악한 마음이 메시야를 죽였습니다

(눅 22:66-71; 찬송: 218장. 2022. 6. 16[목]. 새벽기도회)


 

오늘도 아침 첫 시간을 주님께 바치며 새벽기도회로 모인 모든 성도님들 가정과 주님께서 세우신 서울산정현교회 위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식사를 하신 밤에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신 후 체포되십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 집에 끌려가 대제사장의 하솔들과 성전경비 군병들에게 맞기도 하고 심한 모욕과 희롱을 당하십니다. 그리고 새벽에 공회에 끌려가 심문을 받으십니다. 이제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유대인들의 재판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공회원들은 예수님을 심문하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면 공회에서 말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떻게 세상을 구원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말하는 그리스도는 정치적인 그리스도를 의미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회원들은 지금 예수님이 정치적으로 나라를 구원할 그리스도인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내가 그리스도라고 대답하시면 이들의 오해만 살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이 진짜 그리스도이지만 이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십니다. 누가복음 22:67-68을 보십시오.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예수님은 다만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라는 말씀만 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인자는 예수님 자신을 가리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하나님 권능의 우편에 앉게 되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답변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예수님이 정치적인 그리스도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떤 그리스도입니까? 고난의 그리스도입니다. 고난을 통해 세상의 죄를 대신 지고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해주시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고난을 받은 후에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공회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앉아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옭아 넣을 질문을 합니다. 본문 70절입니다.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아마도 이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소문을 들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실 때 귀신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이런 소문이 퍼져있었을 것입니다.

 

누가복음 4:41을 보십시오.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공회원들의 질문은 예수님에게 신성모독의 죄를 씌우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야 예수님을 죽이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습은 이세벨이 나봇을 죽이기 위해 나봇에게 신성모독죄를 뒤집어씌운 것과 아주 비슷합니다. 열왕기상 21:10을 보십시오. “불량자 두 사람을 그의 앞에 마주 앉히고 그에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네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게 하고 곧 그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라 하였더라” 이렇게 보면 공회원들이 얼마나 사악한 마음으로 심문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라고 대답하십니다. 예수님은 공회원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말한다는 말씀만 하시고 그들의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알려주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모호하게 대답하신 것은 그들이 그리스도를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이 말씀을 긍정적인 답변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옭아매려고 하던 공회원들은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그래서 공회원들은 예수님이 자기 입으로 신성모독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예수님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예수님을 모르는 유대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신성모독자로 고발당하신 것입니다.

 

공회원들은 두 가지 악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중요한 경고를 해줍니다. 첫째, 무지하면 악을 행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공회원들은 그리스도에 대해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예수님이 답변을 거부하거나 모호한 답변을 하셨는데도 자기들 생각대로 해석하여 메시야를 죽이는 죄를 지은 것입니다.

 

둘째, 악한 마음을 품고 있으면 진리를 못 보고 악을 행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공회원들은 예수님을 죽이려는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악한 마음을 품고 예수님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예수님 말씀에서 진리를 찾지 못합니다. 그냥 자기들 뜻대로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고발하고 죽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약 40년 후에 나라가 망하고 온 백성이 큰 고난을 당하는 무서운 벌을 받게 됩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백성에게 하나님 뜻을 바로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뜻을 가장 잘 알고 하나님 뜻대로 살며 하나님 뜻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 뜻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죽이는 무서운 죄를 지은 것입니다.

 

또한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마음에 악한 뜻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 말씀을 자기 편리한 대로 해석해서 예수님을 죽이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야 하고 악한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배반하는 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올바른 믿음에 서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뜻을 잘 알 수 있기 바랍니다. 또한 악한 마음을 품지 말고 의로운 마음으로 하나님 뜻을 잘 이해하여 하나님 뜻을 이루어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우리 자신도 꼭 구원받는 귀한 성도가 될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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