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 앗수르의 산헤립이 히스기야를 공격해올 때
히스기야왕이 성벽을 쌓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이가 더 크다"며
백성들을 격려한 것을 살펴봤다.
상황은 그대로였지만 백성들안에 안심이 찾아왔다.
오늘은 그러자 앗수르의 산헤립이 전략을 바꿉니다.
이제는 '말'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공격합니다.
본문 9절부터 보면,
산헤립은 사신들을 보내 유다 백성들을 이간질하고 하나님을 모욕합니다.
9절 그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그의 온 군대를 거느리고 라기스를 치며 그의 신하들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유다 왕 히스기야와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10절 앗수르 왕 산헤립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예루살렘에 에워싸여 있으면서 무엇을 의뢰하느냐
11절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하거니와 이 어찌 너희를 주림과 목마름으로 죽게 함이 아니냐
"히스기야에게 속지 마라! 너희 하나님이 나를 막을 수 있겠느냐?"
사랑하는 성도님들,
사탄이 우리를 공격하는 가장 무서운 무기는 '의심'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흔들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놓으려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치열한 영적 전쟁의 현장에서
히스기야가 어떻게 승리했는지 보며,
우리 삶을 에워싼 조롱을 찬양으로 바꾸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보시면, 산헤립왕은 온갖 말로 하나님을 비방합니다.
"세상의 모든 신이 내 손에서 자기 나라를 건져내지 못했는데,
너희 하나님이라고 별수 있겠느냐?"
그러나, 이 산헤립의 결정적 실패가 뭔지 아십니까?
우리 하나님을 겨우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 정도로 취급하며 모욕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가짜 신이 아닌
천지를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살아계신 참 하나님이십니다.
우린 그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도 종종 이런 말을 들을 때가 있다.
세상이 여러분의 신앙을 비웃는다.
"예수 믿는다고 밥이 나오냐? 남들처럼 수단방법 가리지 말아야지!"
그럴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런 소리가 들릴 때 맞서 싸우지 마십시오.
그 조롱을 그대로 들고 살아계신 참 하나님께, 그 주님 앞으로 나가십시오.
우리는 그것을 펼쳐놓고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 저들이 주님을 모욕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보여주십시오!"
조롱이 거세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기적의 때가 임박했다는 신호입니다.
세상의 소음에 귀를 닫고 주님의 음성에 채널을 맞추십시오.
그리고 점점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을 때,
히스기야 왕은 또 어떻게 하나?
20절 이러므로 히스기야 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히스기야는 혼자 끙끙 앓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과 마음을 합쳤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와 더불어서 합심해서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 인생에 절망의 산이 높을수록 '합심의 무릎'은 더 깊어져야 합니다.
히스기야 왕의 통치력과 이사야 선지자의 영성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인생의 위기 앞에 홀로 서 있지 마십시오.
믿음의 동역자를 찾으십시오.
아내와 남편이 손을 잡고, 구역 식구들이 마음을 모아 하늘을 향해 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땅에서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 아버지가 이루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함께 부르짖을 때,
하늘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군대가 출동하기 시작할줄 믿습니다.
그러자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이 움직이십니다. 기도의 응답은 놀랍습니다.
21절(a)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신지라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진영의 모든 큰 용사와 대장들을 멸하셨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던 산헤립은 부끄러운 얼굴로 자기 고국으로 돌아갔고,
결국 자식들의 칼에 죽임을 당합니다.
보세요. 하나님은 '천사 한 명'으로 상황을 종결하셨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내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싸우시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릎을 꿇으면 하나님이 일어서십니다.
우리가 중보하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수개월 동안 우리를 괴롭히던 문제도
하나님이 손을 대시면 하룻밤 만에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한 천사'가 세상의 '대군'보다 강함을 믿으십시오.
이 모든 주권이 바로 우리 하나님께 있습니다.
또 23절 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드리고 또 보물을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드린지라 이 후부터 히스기야가 모든 나라의 눈에 존귀하게 되었더라
산헤립의 공격으로 유다는 멸망 직전까지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개입하시자 유다는 주변 나라들이 우러러보는 존귀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역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여러분이 고난 중에서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면, 하나님은 역전케 하십니다.
무엇보다 그 역전이 뭔지 아십니까?
그 고난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자로 '존귀한 자'로 빚어내십니다.
지금 당하는 수모와 조롱은 장차 여러분이 받게 될 영광의 발판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인생의 사방을 지키고 계시니 안심하십시오.
주님이 지키시면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말로 싸우는 자는 패하지만, 기도로 싸우는 자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지금 여러분을 향해 날아온 조롱의 편지가 있습니까?
사방에서 들려오는 낙심의 소리가 있습니까?
그것을 들고 성전으로 올라가십시오.
히스기야처럼 부르짖으십시오.
여러분이 하늘을 향해 손을 들 때, 하나님은 이미 천사에게 명령을 내리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대적은 부끄러운 얼굴로 물러갈 것이며,
여러분의 삶은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더욱 빛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입을 열어 불평하는 대신 무릎을 꿇어 부르짖음으로
역전을 경험하는 승리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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