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시간 호세아 1장을 통해
북이스라엘의 참혹한 영적 음란함과,
그로 인해 심판받을 수밖에 없었던 그들을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그 실상을 시각적으로 더 보여주기 위해서
하나님은 선지자 호세아와를 음란한 여인 고멜과 결혼을 하게하시고,
또 세 자녀들의 이름을 통해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세 자녀의 이름 뭐였나?
심판과 흩어짐을 뜻하던 ‘이스르엘’,
더 이상 긍휼과 불쌍히 여기지 않겠다. ‘로루하마’,
내 백성이 아니다 ‘로암미’는 이스라엘이 마땅히 받아야 할 죄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 2장 1절을 시작하시면서
그 절망의 이름을 “소망의 이름”으로 단번에 바꾸어 놓으십니다.
1절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보세요.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로암미)"라 하셨던 하나님이
이제는 "너희는 내 백성이다(암미)"라고 선언하십니다.
"다시는 긍휼을 베풀지 않겠다(로루하마)" 하셨던 하나님이
"너희는 나의 긍휼을 입은 자다(루하마)"라고 불러주십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반전의 은혜입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이 비극적인 관계를 회복시켜 가십니까?
오늘 본문 2절부터 13절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건져내어
다시 거룩한 신부로 만들어 가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 5절 말씀입니다.
5절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이게 무슨말이냐면,,,
아내 고멜로 상징되는 이스라엘은
세상의 우상들, 즉 바알을 향해 달려가며 말합니다.
"내가 바알을 따라가니 그가 내게 떡과 물, 양털과 삼, 기름과 술을 주었다!"
그들은 자기가 누리는 모든 물질적 풍요와 안락함이 바알,우상이 준 것인 줄로 착각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햇살과 단비로 얻은 곡식과 포도주를 가지고,
도리어 우상의 제단에 바치며 바알을 찬양하는 배은망덕한 길로 달려간 것입니다.
하나님의 속상한 마음이 보여지죠.
8절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에요.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그런데 사탄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에게 바치게 만들게 합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건강을 주셨더니 그 건강으로 세상의 유흥을 즐기러 나갑니다.
하나님이 재물과 성공을 주셨더니
그 물질로 세상에서 자랑하고, 자기를 높이는데 사용합니다.
공급자는 하나님이신데, 정작 영광과 감사는 세상과 자신에게 돌려버리는
이 기가 막힌 영적 무지함이 바로 북이스라엘의 부끄러운 민낯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내가 누리고 있는 떡과 물, 내 삶의 모든 풍요의 진짜 주인이 누구이십니까?
내 힘으로 번 것 같고 세상이 준 것 같아도,
하나님이 생명을 주시지 않고 은혜를 거두시면 아침 안개처럼 사라질 것들입니다.
세상의 물질이 아닌 우리의 진정한 공급자이신 하나님을 높여 경배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 풍요의 주인을 잊어버리고
계속해서 우상을 향해 달려가는 이스라엘을 향해,
마침내 하나님께서 어떤 처방을 내리십니까?
6절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7절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하나님은 우상을 향해 직진하는 이스라엘의 길목에
‘가시 울타리’를 치시고, 높고 단단한 ‘담’을 쌓아 막아서십니다.
그래서 그들이 아무리 세상의 성공과 풍요를 향해 달려가도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게 만드십니다.
우리가 살면서도 이런 일을 겪습니다.
손에 잡힐 듯했던 재물이 날아가고,
의지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며,
세상의 길들이 막혀 버리는 고통을 겪게 하십니다.
왜 이렇게 하십니까?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려는 심판입니까?
아닙니다. 그 가시에 찔려 아파해 봐야 비로소
내 고집을 꺾고 "아,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구나!
내가 진짜 남편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겠구나!" 하고 돌이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보호막을 잠시 거두어 버리심으로,
그들이 섬기던 우상 바알이 얼마나 무능하고 허망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이거든요.
‘매를 들어서라도 자식을 살려내려는 아버지의 애타는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내가 걸어가는 인생길에 자꾸만 가시가 걸리고,
계획했던 일들이 막히며, 세상의 줄이 끊어지는 고통을 겪고 계십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는 증거가 아니라,
내가 죄악의 길로 빠져들지 않도록 나를 사랑하셔서
하나님이 쳐놓으신 ‘은혜의 가시 울타리’인 줄 믿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시 울타리에 막히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7절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그 사랑하는 자 : 바알입니다.
이스라엘이 바알을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고,
그 우상들을 찾아도 만나지 못하게 하신다.
그제야! 본남편을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의 화려함에 눈이 멀어 본남편이신 하나님을 멀리한 채
세상의 떡과 물을 쫓아 방황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내가 의지하던 세상의 담이 무너지고 인생의 가시에 찔려 아파하고 계십니까?
그것은 우리를 오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애타는 음성입니다.
더 이상 막혀 버린 세상의 길을 뚫으려 허우적대지 마시고,
오늘 이 아침에 나를 변함없이 기다리시는 본남편,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십시오.
하나님께로 돌이킬 때, '로루하마'였던 우리 인생이
다시 하나님의 긍휼을 입는 '루하마'가 되고,
'로암미'였던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암미'로 회복되는
위대한 역전의 은혜가 시작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 오직 주님만이 내 인생의 참된 주인이심을 고백하며 승리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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