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기도를 마쳤습니다.
6장에서 그 긴 기도를 눈물로 드렸습니다.
그런데 기도가 끝나자마자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1절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불이 임한다.
여러분, 건물을 짓는 것과 그 건물에 하나님의 불이 임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성전 건물은 어떻게 보면, 솔로몬이 지었지만, 그 성전을 성전 되게 하는 "불"은 하나님이 내리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 예배가 여러분의 심령에 하늘의 불이 떨어지는 놀라운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솔로몬이 지은 성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화려한 건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금과 은으로 도배했다고 해서 눈에 볼 때 화려하다고
거기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 것이 아닙니다.
기도가 끝났을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제물들을 살랐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받으셨다'는 사인입니다.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예배 속에 이 '불'이 있습니까?
형식적인 예배, 습관적인 기도가 아니라,
내 죄를 태우고 내 냉랭한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하늘의 불이 임해야 합니다.
불이 임하자 제사장들이 감히 성전으로 들어가지 못할 만큼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에 압도당하는 것, 그것이 진짜 부흥입니다.
하나님의 불을 경험한 솔로몬과 백성들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5절 솔로몬 왕이 드린 제물이 소가 이만 이천 마리요 양이 십이만 마리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전의 낙성식을 행하니라
소가 2만 2천 마리, 양이 12만 마리입니다.
누군가는 말할지 모릅니다.
"너무 과한 거 아닌가? 적당히 하지."
아닙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에 압도당한 사람은 결코 '적당히' 할 수 없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저절로 손이 펴집니다.
은혜를 받으면 내 소중한 것을 드리는 것이 아깝지 않고 오히려 기쁨이 됩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 받은 '사랑의 반응'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풍성한 제사를 받으시고
온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에 희락과 기쁨이 넘치게 하셨습니다.
모든 축제가 끝나고 깊은 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다시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약속을 주십니다.
14절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15절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16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14절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응답하시기 위해 조건을 붙이셨다.
스스로 낮추고: 겸손하라. 나의 교만을 꺾어야 합니다.
기도하여: 오직 하나님께만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내 얼굴을 찾으면: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악한 길에서 떠나면: 회개다. 삶의 방향을 돌려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세 가지를 약속하십니다.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사랑하는 성도님들
여러분의 가정이 메말랐습니까?
여러분의 자녀가 방황합니까?
여러분의 사업장이 광야 같습니까?
우리의 교회에 회복이 필요합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스로 낮추고: 겸손하라. 나의 교만을 꺾어야 합니다.
기도하여: 오직 하나님께만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내 얼굴을 찾으면: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악한 길에서 떠나면: 삶의 방향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고치시면 끝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축복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무서운 경고가 이어집니다.
19-20절 그러나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율례와 명령을 버리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을 경배하면
내가 너희에게 준 땅에서 그 뿌리를 뽑아내고 내 이름을 위하여 거룩하게 한 이 성전을 내 앞에서 버려 모든 민족 중에 속담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되게 하리니
"너희가 만약 돌아서서 다른 신들을 섬기면, 내가 준 이 땅에서 뿌리를 뽑아버리고
이 성전이라도 내 던져버리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치 이렇게 고생하여 지은 건물에 그렇게 미련이 없어보입니다.
우리는 이 성전 아까워서 어떡하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화려한 건물 성전'이 아니라 '거룩한 백성'입니다.
성전된 우리 자신들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면, 아무리 웅장한 성전도 세상 사람들의 비웃음거리가 될 뿐입니다.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신앙은 '과거의 영광'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과거에 어땠더라 어땠더라? 아니다.
지금 하나님과 연결되서, 지금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동행하며 걷는 자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16절)
여러분이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여러분이 눈물로 기도하는 그 골방이 성전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불꽃 같은 눈으로 여러분을 지켜보시며,
그 마음을 여러분에게 쏟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건물을 짓는 신앙에서 불을 받는 신앙으로 나아갑시다.
내 힘으로 인생을 꾸려가려던 교만을 내려놓고, 약속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립시다.
그때 하늘 문이 열리고, 여러분의 메마른 땅이 고침을 받으며,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의 삶을 덮는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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