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역대하 9장 그 유명한 '스바 여왕의 솔로몬 방문'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 인생을 살다 보면 두 부류의 사람을 만납니다.
하나는 자기 이름을 알리려고 동분서주하며 소문을 내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또 하나는 가만히 있는데도 사방에서 그 사람의 향기를 맡고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드는 사람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예수의 향기가 진동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인생되길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솔로몬이 바로 사람들이 몰려오는 인생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을 완공하고, 예배의 질서를 바로 세우고,
하나님의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자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그 소문이 바다 건너 저 먼 아라비아 남단의 스바(Seba) 땅까지 흘러 들어갔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든 성도님의 삶이
세상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와 "대체 당신이 믿는 하나님은 누구십니까?"라고 묻게 되는 '축복의 발원지'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드디어 스바 여왕이 등장합니다.
1절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질문으로 솔로몬을 시험하고자 하여 예루살렘에 이르니 매우 많은 시종들을 거느리고 향품과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1절에 보면 그녀는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어려운 질문'으로 그를 시험하고자 찾아옵니다.
여기서 '어려운 질문'은 단순한 수수께끼가 아닙니다.
인생의 근원적인 고통, 해결되지 않는 수많은 문제들, 풀리지 않는 영적인 갈증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우리에게 질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이 있어도 왜 공허할까? 자식을 키워도 왜 불안할까? 죽음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스바 여왕은 금과 보석을 잔뜩 싣고 왔지만,
왜 이 먼곳까지 찾아왔을까?
사실 그녀의 마음은 '답'을 찾지 못해 텅 비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어떻게 합니까?
2절을 보십시오.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솔로몬이 몰라서 대답하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솔로몬이 공부를 많이 해서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앞에 당당할 수 있는 비결은 세상 지식의 양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영적인 통찰력'입니다.
여러분이 말씀 앞에 바로 서 있으면,
세상의 박사들도 풀지 못하는 인생의 난제를 풀어주는 상담자가 될 줄 믿습니다.
스바 여왕이 직접 와서 보니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3절과 4절을 보면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와 그가 건축한 궁과
그의 상의 음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신하들이 도열한 것과 그들의 공복과 술 관원들과 그들의 공복과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정신이 황홀하여
정신이 황홀해졌다고 기록합니다.
여기서 '정신이 황홀해졌다'는 말은 원어로 '넋이 나갔다', '숨이 막혔다'는 뜻입니다.
"내가 소문을 들었지만, 직접 와서 보니 소문은 절반도 안 되는구나!“
여러분, 이것이 진짜 신앙입니다.
교회 밖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예수 믿는 사람들이 좋다더니,
직접 겪어보니 그 사랑이 소문보다 훨씬 크네요!"라는 고백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바 여왕이 감동한 것은 음식이나 옷이 아니라 '성전으로 올라가는 층계'였습니다.
즉, 솔로몬이 하나님께 예배하러 나가는 그 태도에 압도당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 언제여야 합니까? 세상에서 돈 벌 때입니까? 아닙니다.
주일 아침, 기쁨으로 예배당에 올라가는 그 발걸음이
세상 사람들의 넋을 빼놓을 만큼 거룩하고 행복해 보여야 합니다.
새벽을 깨워 하나님께 나아오는 그 발걸음이세상 사람들에게 도전이 되야 합니다.
"저 사람은 뭐가 저렇게 좋아서 저기 갈까?"
“저기에는 뭐가 있기에 저렇게 나아갈까?”
그 의문이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것입니다.
소문만 무성하고 실제는 빈약한 인생이 아니라,
알면 알수록 더 깊은 하나님의 영광이 배어 나오는 진국 같은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스바 여왕의 결론이 놀랍습니다.
8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여러분, 이것이 전도거든요.
이방 여인의 입에서 드디어 이스라엘 하나님을 찬양하는 고백이 터져 나옵니다.
솔로몬을 칭찬하는 줄 알았는데,
결국 솔로몬 뒤에서 역사하고 계신 하나님을 높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이 여러분의 자랑으로 끝나면 그것은 타락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성공이 "과연 당신이 믿는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라는 찬양으로 이어진다면, 그것은 가장 거룩한 전도요, 예배가 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기뻐하시는 자를 그 자리에 올리시는 분임을 믿으십시오.
사랑하는 성도님들~
모든 결과의 끝에 하나님을 두십시오. 축복을 받으셨습니까? 형통하십니까?
그때 스바 여왕의 고백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모든 영광의 화살표를 하나님께로 돌리십시오.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스바 여왕에게 받은 보물과 그가 되돌려준 선물 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9-12절).
9절 이에 그가 금 백이십 달란트와 매우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께 드렸으니
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께 드린 향품 같은 것이 전에는 없었더라
전무후무한 선물을 주고 갔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2장 42절에서 이 장면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아시잖아요? 그 지혜로운 솔로몬왕도 지혜로웠지만 결국 무너졌습니다.
그 화려한 솔로몬의 성전도 화려했지만 결국 파괴되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보다 더 큰 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 지혜의 근본이십니다.
스바 여왕은 지혜 한마디 들으려고 땅끝에서 보물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만왕의 왕이요 지혜의 본체이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성령으로 거하십니다.
매일 아침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십니다.
우리와 말씀으로 동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바 여왕보다 훨씬 더 복 받은 사람입니다.
'솔로몬의 지혜도 더 큰 지혜의 근원되신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가
왜 세상 앞에서 기가 죽고, 왜 지혜가 없다고 한탄합니까?
여러분의 인생 속에 계신 '더 큰 솔로몬'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십시오.
그분과 동행할 때,
여러분의 삶은 스바 여왕뿐만 아니라 온 천하가 주목하는 보석 같은 인생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세상은 스바여왕처럼 끊임없이 고통과 공허함 속에 질문을 던집니다.
"교회 다니면 뭐가 달라?"라고 묻습니다. 그때 우리는 인생의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 참된 평안이 있습니다.
내가 만난 하나님이 내 인생의 꼬인 실타래를 푸셨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세상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대답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그리고 여러분의 가정이 이런 소문이 나길 원합니다.
'저 집에 가면 평안이 있어. 저 사람과 대화하면 답이 나와.
저 교회에 가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게 느껴져!'
여러분이 억지로 소문내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예배의 층계를 성실히 오를 때,
하나님은 바람을 타고 여러분의 향기를 세상 끝까지 날려 보내실 것입니다.
스바 여왕처럼 길 잃은 영혼들이 여러분을 찾아와 생명을 얻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솔로몬보다 더 큰 이신 예수님과 함께, 이번 한 주간 세상을 놀라게 하는 소문난 주인공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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