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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구원 받고 구원을 이루는 거룩한 교회 (창 10:1-32)
 
[4월 7일] 구원 받고 구원을 이루는 거룩한 교회 (창 10:1-32)
2026-04-07 02:32:59
전소리
조회수   19

어제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와의 관계를 온전히 세우시고

온 땅이 복을 누리는 그분의 나라가 되기를 원하신다는 묵상을 하였습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그분의 축복이 전달되는 

통로가 되고 있음을 살펴봤습니다. 

 

어제 묵상 가운데 하나님을 기억하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하루 하루 쌓아갔을 때

결정적인 순간 속에서 빛을 발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할 때에 늘 사단이 놓고 있는 덫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걸려 넘어지지 않습니다. 

매일 하나님을 기억하는 자리에 있을 때 

그분의 시선으로 숨어있는 덫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도 은혜의 시간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보고 있는 10장 말씀은 

홍수 후 노아의 후손들이 기록된 족보입니다. 

2-5절은 야벳의 자손이, 6-20절은 함의 자손이, 

21-31절은 셈의 자손이 나옵니다. 

31절까지 참 많은 사람의 이름이 거론됩니다.

야벳의 자손이 14명, 함의 자손은 무려 30명,

셈의 후손도 26명의 이름이 거론됩니다.

총 70개의 이름, 그러니까 사실은 70개의 민족의 뿌리가 되는

엄청난 역사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족보는 단순히 노아의 아들들을 통해

노아가 많은 후손을 보았구나! 이렇게만 보면 

아주 일부분만 보고 있는 것입니다. 

좀 더 족보를 깊이 들여다 볼 때

하나님이 노아에게 주신 언약이 성취되었음을 보아야 합니다.

어제 살펴봤던 9장 1절에서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어떤 복이냐, 바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라는 복이었습니다.

충만함의 숫자 70이라는 충만의 상징성이 족보에서 보입니다. 

그리고 70이라는 숫자가 성경에서 몇 번 더 등장합니다. 

요셉에 의해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의 가족이 70명입니다. 

포로기 70년이 다 찼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복귀시키십니다.

신약 시대에는 예수님께서 모든 민족을 상징하는 

70인의 제자를 파송하십니다. 

70이라는 숫자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와 그분의 뜻이 보입니다. 

 

올 해가 우리 교회 70주년입니다. 

그동안의 우리 교회의 여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시간과 일들을 통해

다듬어 가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도록 훈련하신

모든 것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 올려드려지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과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게 허락하신

언약을 새롭게 성취해 가는,세상 구원의 도구로 이 때에 우리를 부르셨다는

그 믿음이 저와 여러분 가운데 충만하여 

온 땅에 충만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족보는 노아의 아들들의 후손의 이름과 함께

그들이 어느 땅에 정착하였고 민족성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야벳의 후손들의 족보를 보면 큰 특징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함의 후손들을 기록한 내용을 보면, 

니므롯이라는 사람은 세상에 첫 용사였다고 기록합니다. 

니므롯은 그 이름의 뜻이 배반하다, 힘센 영웅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니므롯은 고대 바벨론의 뿌리입니다. 니느웨 성을 축조했고,

유대역사를 기록한 요세푸스에서는 니므롯이 내일부터 보게 될

바벨탑 건설 당시 선동하였다고도 봅니다. 

그리고 함의 아들 중에는 가나안이 있습니다. 

이 가나안의 아들들이 나중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복하고 다 진멸해야 하는 대상이 됩니다. 

 

이어서 셈의 후손들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족보에서는 특이점이 보이지 않고 그냥 이름만 거론됩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 

사실 셈과 그 후손들이 앞으로 모든 성경의 인물들이

이들로부터 나왔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이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1절에서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라고 기록합니다. 

에벨은 히브리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른 민족들과 구별할 때 사용했습니다. 

이집트에 요셉이 팔려갈 때 자신을 히브리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모세가 떨기나부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을 때 

자신을 가리켜 히브리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세상 속에서 구별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명칭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일찌감치 구별하여 세우신 백성이었습니다. 

이제 이 셈의 후손을 통해 앞으로 아브라함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렇게 민족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을 지나

다윗이 나오고 후에 예수그리스도가 나오는 것입니다. 

구별됨은 구원의 도구로 쓰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오늘까지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동일한 구원역사를 써 내려가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 구원의 역사에 쓰이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자리를 

하나님 나라 깃발을 꽂는 자들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은 노아의 후손들의 족보입니다.

한 장에 담긴 족보이지만 이 땅에 존재하는 

여러 민족의 뿌리가 되는 이름들을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번성과 충만의 복과 은혜에 

어떻게 반응하였는지를 묵상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의 인생이 셈의 후손들과 같이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세상과는 구별되어

그분의 뜻을 우리가 밟는 모든 땅에 이루어드리는

백성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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