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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교만이라는 독, 겸손이라는 복 (대하 25:17-28)
 
[4월 11일] 교만이라는 독, 겸손이라는 복 (대하 25:17-28)
2026-04-10 18:08:56
최종운
조회수   20

우리는 지난 시간, 아마샤 왕이 하나님의 은혜로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도

에돔의 우상을 가져와 섬기는 어리석음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영적 타락의 결과가 어떻게 '교만'으로 이어지고,

그 교만이 어떻게 한 인생을 뿌리째 흔들어 놓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오늘 아마샤의 '멈추지 못한 교만'을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영적 경계선이 어디인지 함께 나누며 은혜받기를 소망합니다.

 

아마샤는 에돔을 이긴 뒤 자신감이 충만해졌습니다.

그래서 북이스라엘의 요아스 왕에게 "서로 대면하자"며 도전장을 던집니다.

전쟁터에서 한판 붙자 라고 하는 거에요.

이에 북이스라엘의 요아스 왕은 가시나무와 백향목의 비유를 들며 아마샤를 비웃습니다.

 

18절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유다 왕 아마샤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레바논 가시나무가 레바논 백향목에게 전갈을 보내어 이르기를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 하였더니 레바논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

 

가시나무는 보잘 것없고 쓸모없는 존재

백향목은 거대하며 단단하고 아주 쓸모있는 나무를 상징합니다.

 

가시나무가 백향목더러 네 딸을 우리 아들한테 달라고 했다라는 거에요.

격이 안맞는 것이 무례한 요구를 한다라는 거에요.

 

요아스가 아마샤에게 하는 말이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

백향목이 직접 손을 쓰지 않아도 지나가던 짐승(외부침략)이 밟으면 끝날 정도로

가시나무(남유다 아마샤)가 나약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19

19절 네가 에돔 사람들을 쳤다고 네 마음이 교만하여 자긍하는도다 네 궁에나 있으라 어찌하여 화를 자초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하나

 

북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남유다 아마샤에게 비웃음 섞인 충고를 하고 있다.

사실 이 충고는 하나님이 아마샤에게 주신 마지막 경고였습니다.

 

하나님은 가끔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이나 환경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아마샤에게 요아스의 말은 자존심 상하는 소리였겠지만,

그것은 '멈추라'는 하나님의 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교만의 특징은 '귀가 닫히는 것'입니다.

내 판단이 제일 옳아 보이고, 남의 충고가 공격으로 느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는 나의 자존심 때문에 화를 자초할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지금 내 마음이 높아져서 누군가와 싸우고 싶고,

무언가 과시하고 싶다면 즉시 멈추십시오.

'네 집이나 지키라'는 그 말 앞에 엎드려,

내 영혼의 집을 기도로 지키는 것이 진정한 지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오늘 보십시오. 아마샤의 교만은 내 분수를 잊게 만듭니다.

혹 작은 성공에 취해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무모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마샤는 하나님이 주신 승리를 자기 실력으로 오해했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는 순간,

우리는 가시나무처럼 자기 주제를 모르고 백향목에게 덤벼드는 어리석은 인생이 됩니다.

 

또 요아스의 충고에도 아마샤는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유다는 대패하고, 아마샤는 사로잡히며,

예루살렘 성벽 400규빗이 허물어지고 성전의 보물을 다 뺏깁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 삶에 던지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이 손을 떼시면 인생은 한순간에 허물어집니다.

성벽이 아무리 높고 군사가 많아도 하나님이 '넘기시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여러분, 내가 가진 배경과 소유가 나를 지켜줄 것이라 믿지 마십시오.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안전합니다.

 

우상을 숭배하며 교만했던 아마샤를 하나님이 대적의 손에 넘기셨을 때,

유다의 자존심인 예루살렘 성벽은 무참히 파괴되었습니다.

겸손히 하나님 손에 붙들린 인생이 가장 안전한 인생입니다.

 

아마샤의 마지막은 참으로 쓸쓸합니다.

27절 아마샤가 돌아서서 여호와를 버린 후로부터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그를 반역하였으므로 그가 라기스로 도망하였더니 반역한 무리가 사람을 라기스로 따라 보내어 그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

 

 

그는 라기스로 도망쳤으나 결국 반역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다윗의 성에 장사되었지만, 그에게는 '하나님을 버린 왕'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습니다.

 

인생의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버리면 사람들도 나를 버립니다.

아마샤는 에돔을 이긴 영웅으로 기억될 수 있었으나,

교만과 우상 숭배로 인해 배신당한 왕으로 끝났습니다.

 

여러분, 끝까지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아마셔는 "여호와를 버린 후로부터"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 노선에 결코 '여호와를 등지는 길'은 없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주님 편에 서는 것이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역대하 25장의 끝은 무너진 성벽과 빼앗긴 보물, 그리고 왕의 비참한 죽음입니다.

이 모든 비극의 시작은 '교만' 한 방울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성벽이 허물어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세상의 비웃음이 들려오고 있지는 않습니까?

 

더 늦기 전에 여호와께로 돌이키십시오.

하나님은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승리를 내 공로로 돌리지 마십시오.

성공했을 때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십시오.

이번 한 주간, 나를 높이려는 유혹을 이겨내고 오직 주님의 이름만 높임으로,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평강의 성벽 안에 거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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